젊은 치매, 10년 간 3.6배 증가…15가지 위험 요인은?

치매는 노년기에만 발병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조발성 치매(young-onset dementia)는 65세 이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발병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히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나며, 환자와 가족에게 심각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_출처: 동아일보

1. 조발성 치매 위험 요인

• 통제 불가능한 요인: 유전적 요인(ApoE4 ε4 유전자 변이), 사회경제적 지위 등
• 생활 습관으로 관리 가능한 요인
  • 사회적 고립: 외로움이나 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 비타민 D 결핍: 햇빛 노출 부족 또는 식단 문제
  • 청각 장애: 보청기 착용 등 조기 대처 필요
  • 알코올 관련 문제: 과도한 음주뿐만 아니라 금주도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우울증: 심리적 문제로 인한 지속적 스트레스
  • 신체적 허약: 악력 저하, 운동 부족 등
  • 심혈관 건강: 당뇨병, 심장 질환, 고혈압, 뇌졸중 등과 밀접한 연관성

2. 예방 및 관리 방안

• 신체 활동 증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신경 생성과 혈관 형성에 기여하며 기분 개선 효과도 제공합니다.
• 지중해식 식단: 녹색 잎채소, 올리브유, 생선(연어), 블루베리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신경 보호 물질(오메가-3, 항산화제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정신 건강 유지
  • 인지적 자극: 새로운 언어 학습, 독서, 음악 감상
  • 기분 자극: 마음챙김,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활동
  • 사회적 자극: 가족, 친구와의 대면 접촉 및 대화

3. 결론

치매의 약 45%는 관리 가능한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매우 희망적입니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관리, 사회적 교류가 중요하며, 생활습관의 개선은 치매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50115/13086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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