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9. 06:03ㆍ건강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로, 유명인들도 투병 사실을 밝히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수 엄정화는 2010년 수술 후 성대 신경 마비로 노래에 어려움을 겪었고, 배우 박소담도 2021년 갑상선 유두암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 치료법, 그리고 수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앞부분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곳에 생기는 혹이 악성으로 판명될 경우 갑상선암으로 진단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 유두암: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 예후가 가장 좋음
- 여포암: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림프절보다는 혈액을 통해 전이 가능
- 수질암: 드물지만, 다른 방식으로 발생하며 가족성 요인과 연결될 수 있음
- 역형성암: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나쁜 형태
갑상선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갑상선암은 서서히 진행되다 보니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목 앞부분 멍울
- 목 앞 정중앙 또는 측면에 멍울(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측면에 멍울이 나타나는 경우 림프절 전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2️⃣ 목소리 변화
- 갑상선암이 성대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쉬거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음식 섭취 시 이상
- 물이나 음식을 삼킬 때 사레가 들리거나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호흡 곤란
- 종양이 커지면 기도나 식도를 압박해 숨쉬기 어렵거나 음식 삼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은 90% 이상
정기 검진의 중요성
갑상선암은 젊은 나이에도 발병하며,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간단하고 완치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 암이 성대 신경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더 어렵고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 및 진행성 갑상선암
- 림프절 전이는 암의 진행을 알리는 신호로, 반드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진행된 암은 폐, 뼈, 뇌 등으로 전이돼 생존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방법
1️⃣ 수술
- 반절제술: 암이 한쪽 갑상선에만 있을 경우, 한쪽 갑상선을 절제하여 기능 보존
- 전절제술: 암이 양쪽 갑상선에 퍼진 경우, 갑상선 전체를 제거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수술 후 남은 미세 암세포나 전이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
- 주로 전체 갑상선을 제거한 후 시행
3️⃣ 미용적·기능적 수술
- 전통적인 목 절개 대신 로봇수술을 통해 흉터와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도 사용
- 절개 대신 유륜, 겨드랑이, 귀 뒤쪽에서 접근하는 방법 이용 가능
- 후이개 접근법: 림프절 전이 및 주변 병변 제거도 가능해 수술 시간이 짧고 합병증 최소화
4️⃣ 수술 후 재발 방지
-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 또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 권장
수술 후 관리와 삶의 질 개선
목소리 변화와 전문 관리
갑상선 수술은 성대와 인접한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목소리 변화나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수술 전·후 목소리와 후두 기능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목소리 문제를 최소화하려면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흉터와 미용적 고려
- 목 부위 절개를 피하기 위한 최신 수술법(로봇수술, 후이개 접근법 등)을 고려
-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생활 속 관리법
-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 유지
- 갑상선호르몬 대체 요법을 꾸준히 진행해 체내 호르몬 균형 유지
- 수술 이후 갑상선 관리는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
갑상선암, 조기 검진이 최선의 예방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목에 결절이 만져질 경우에는 꼭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으세요.
- 갑상선암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와 인접해 있으므로 수술을 포함한 치료 결정 시 신중이 필요합니다.
-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말고, 정기 검진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
참조 출처: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40411/124434046/1
“목에 멍울” 엄정화·박소담 겪었다…암 발생 1위 ‘갑상선암’
가수 엄정화가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돼 노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가 최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박소담도 지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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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목에 작은 멍울이 만져지는 정도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뉩니다. 이 중 갑상선 유두암이 전체의 80~90%를 차지하며,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음
- 목 앞쪽에 멍울이 만져짐
-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 음식을 삼킬 때 사레가 들거나 이물감 발생
- 암이 진행되면 기도를 압박해 호흡 곤란 발생
조기 발견과 치료 방법
조기에 발견하면 암이 포함된 한쪽 갑상선만 제거하는 반절제술이 가능하며, 진행된 경우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재발 위험이 높다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추가됩니다. 최근에는 목 흉터를 최소화하는 로봇수술(유륜 접근법, 후이개 접근법 등)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음
- 성대 신경 손상으로 목소리 변화 가능
- 후두 및 음성 전문 관리 필요
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진행되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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