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2. 07:47ㆍ정치·경제·사회·문화...
뇌전증 환자가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개선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고용 차별 방지 및 법적 보호 강화
- 채용 과정에서의 차별 금지
- 뇌전증 환자를 포함한 만성질환자가 부당하게 채용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채용 절차법에서 명시적으로 보호 조항을 추가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미국의 *장애인법(ADA,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처럼 뇌전증을 장애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고용 차별을 금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직장 내 차별 및 부당 해고 방지
- 뇌전증 환자가 병력을 이유로 해고되거나 승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근로기준법과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 기업이 뇌전증 환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줄 경우 이에 대한 명확한 구제 절차 및 처벌 조항을 강화해야 합니다.
- 직무 수행 가능 여부의 공정한 평가 기준 마련
-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때 일반적인 편견이 아닌, 실제 업무 적합성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 뇌전증 환자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와 제한되는 업무를 보다 명확하게 법제화하여, 불필요한 고용 제한을 방지해야 합니다.
2. 직장 내 합리적 편의 제공 의무화
- 유연 근무제 및 병가 보장
- 뇌전증 환자가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나 건강 관리를 위한 유연 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 병가 사용이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산업재해보험 및 건강보험과 연계한 병가 지원 제도를 확대해야 합니다.
- 응급 상황 대응 매뉴얼 의무화
- 기업은 뇌전증 발작 발생 시 응급 조치 매뉴얼을 마련하고 교육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사내 응급처치 교육에서 뇌전증 응급 대응 방법을 포함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할 수 있습니다.
- 편의 제공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 뇌전증 환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을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 예를 들어, **'뇌전증 환자 친화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여, 고용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뇌전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교육 확대
- 고용주 및 직장 동료 교육 의무화
-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사업장 내 뇌전증 교육 프로그램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뇌전증 관련 내용을 포함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 대중 홍보 및 미디어 가이드라인 마련
- 뇌전증이 전염되지 않으며 정상적인 직장 생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강화해야 합니다.
- 언론 및 미디어에서 뇌전증 환자를 부정적으로 묘사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합니다.
4. 직업 재활 및 고용 연계 지원 강화
- 맞춤형 직업 재활 프로그램 확대
- 뇌전증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직업 훈련 및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 특히, 발작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원격 근무, 비대면 업무 기회 확대 등의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고용 확대 의무화
- 공공기관 및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뇌전증 환자 채용 비율을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법제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내에서 뇌전증 환자를 별도로 고려하는 조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결론
뇌전증 환자가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용 차별 방지, 직장 내 편의 제공, 인식 개선, 직업 재활 지원 등 종합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뇌전증 환자의 업무 수행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며,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조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0/2025021002211.html
뇌전증 환자 70%, 일상생활 가능한데… 고용률은 해외 절반에도 못 미친다
편견 없애려는 사회적 노력 필요… "뇌전증 환자도 할 수 있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으으'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 몸이 돌아가고 팔다리는 떨리며 입에서
health.chosun.com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용 문제를 다룬 이 기사는 중요한 현실을 짚고 있습니다. 몇 가지 핵심적인 논점을 정리하고, 추가적으로 고려할 만한 질문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 뇌전증 발작: 신경 세포의 과도한 전류로 인해 발생하며, 발작 중에는 의식 소실, 경련, 입거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사회적 편견: 뇌전증 환자는 약물 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직장과 학교에서 차별을 경험한다.
- 고용 문제: 뇌전증 환자를 고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7.9%에 불과하며, 직장에서 차별을 겪는 비율이 높다.
- 학교 차별: 교사와 학생들도 뇌전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뇌전증을 전염병으로 오해하거나 학생들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 법적 제한 및 개선 필요: 일부 직종(운전, 항공, 건설 등)에서는 법적으로 제한이 있지만, 대다수의 업무는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의 인식 부족으로 기회가 적다.
- 발작 시 대처법:
- 주위를 안전하게 정리하고 환자를 옆으로 눕힘
- 머리를 부드러운 물건 위에 올려 보호
- 입에 물건을 넣거나 억지로 깨우지 않음
- 5분 이상 지속되면 119에 신고
#뇌전증 #고용차별금지 #직장내배려 #장애인고용 #합리적편의제공 #직업재활 #유연근무제 #뇌전증인식개선 #공정한채용 #포용적직장 #노동권 #직장내응급대응 #장애인권리 #고용정책 #사회적포용
'정치·경제·사회·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과 꼭 함께 보고 싶은 감동 영화 《원더》 (6) | 2025.04.22 |
---|---|
환경을 위한 변화, 정부와 기업이 실천해야 할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9) | 2025.03.02 |
2024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와 2025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전국 통합의 필요성 (12) | 2025.02.11 |
2025년 주요 출산·양육 지원 정책 (8) | 2025.02.11 |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요약 및 주요사항 안내 (8) | 2025.02.11 |